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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이후 무패' 제라드 감독 "영웅적인 선수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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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몰디브
작성일18-07-27 22:00 조회3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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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의 감독 부임 이후 4경기째 무패 행진 기록하고 있는 제라드,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영웅적'이라며 극찬.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2017/18 시즌 종료 후 레인저스 FC의 감독으로 부임한 스티븐 제라드가 부임 이후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 선수들의 활약을 높게 치켜세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에서만 18년간 선수 생활을 한 제라드는 은퇴 이후 자신이 몸담았던 리버풀의 유소년 팀의 감독을 맡으며 자신의 감독 능력을 꾸준히 쌓아갔다. 이후 스코틀랜드의 명문 팀인 레인저스의 감독에 임명되며 첫 '성인 팀' 감독을 맡게됐다.

제라드가 부임한 레인저스의 현재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2010/11 시즌 리그 우승 이후 라이벌인 셀틱에게 7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내준 상태다. 하지만 제라드는 자신만의 철학으로 팀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제라드는 이것을 결과로서 증명하고 있다. 비록 시즌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부임 이후 프리 시즌 친선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을 치르며 현재까지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다. 더욱 눈 여겨 볼 점은 부임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단 1실점도 기록하지 않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부임 이후 첫 경기였던 베리 FC와의 친선경기 6-0 대승을 시작으로 제라드가 이끄는 레인저스는 유로파 리그 1차예선인 FK 슈쿠피와의 홈/어웨이 경기에서 차례로 2-0, 0-0을 기록하며 2차예선에 진출했고 27일(한국시간)열린 오시예크와의 유로파리그 2차예선 1차전 마저 공격수인 알프레도 모렐로스의 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좋은 경기력에 대해 제라드는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레인저스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경기 후 구단 공식 채널인 '레인저스TV'와의 인터뷰에서 제라드는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의 활약은 대단했고 특히 수비적으로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면서 "내가 생각하기에 오늘 경기에서 몇몇의 영웅적인 선수들이 있었다. 우리는 경기 시작 전 선수들에게 '오늘도 이전의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면서 중요한 원정 득점을 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그리고 선수들은 이것을 해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제라드는 "오늘 결과에 만족하지만 상대팀인 오시예크도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다음 경기가 열리기까지 1주일동안 우리는 많은 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자만심을 경계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제라드는 부임 이후 팀에 합류해 이 날 데뷔전을 치른 라사나 쿨리발리와 라이언 켄트와 관련해 "그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기쁘다"라며 "긍정적인 데뷔전이었고 그들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서포터즈들은 그들이 어떠한 타입의 선수들인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켄트는 그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더 높은 단계를 향해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쿨리발리는 강한 압박과 함께 많은 태클을 성공시켰고 선수들에게 많은 힘을 줬다"면서 두 선수를 칭찬했다.

선수로서 큰 성공을 거둔 제라드가 감독으로서도 현재까지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리그와 유로파리그 상위단계에서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레인저스는 29일(한국시간) 위건 애슬래틱과 친선경기를 가진 후 내달 3일(한국시간) 오시예크와 홈에서 유로파리그 2차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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